<2006년 9월 3일 일요일 맑음>
거리: 약 21Km 시간; 약11시간
이번구간은 지난달 석개재에서 답운치 구간에 비하면 조금 가볍다고 생각이 들었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아침을 먹고 주먹밥을 만들었다.
6;00 검마산 자연휴양림에서출발
6;42 광비령 도착
오는 길에 옆으로 오늘 우리가 가야 할 능선이 보였다.
6;50 출발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가기 시작.
일월산이 보인다. 레이다가 있는지 천문관측소가 있는지 모르
겠으나 시설물이 많다.
8;07 칠보산에 도착하기전 휴식
8;44 칠보산 도착
9;44 헬기장에 도착
앞에 도착한 대원이 큰뱀이 있었는데 도망을 안가서 스틱으로
밀어서 쫒아 버렸다고하니 그때부터 선두에 못갔다.
물을 끊여서 커피를 마시다.
10;10 30분 정도 휴식한후 출발
어제같이 심하게 오르 내리지는 않는것 같다.
가다가 10지 춘양목이 있다, 누군가 종이에 써놓다.
11;47 깃재 지나 봉우리가 보이는 곳에서 점심을 먺다.
버섯을 재배 하는지 흰색비닐로 맊아놓은 곳이 많다.
13;30 884.7 봉에 도착.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를 몇개 넘다.
중간에 검은바탕에 밤색무뉘의뱀과 연두색 조그만 뱀을 보다
정말 뱀이 많은곳이다.
무서워서 살피며 천천히 걷다.
14;40 850.5봉에 도착
우측 아래로 저수지 인듯한 것을 공사중
조금씩 내리막으로 평탄한 길이다.
16;50 길등재 도착
아스팔트 길인데 차는 별로 안다닌다.
17;00 집이 보이는데 산등서니를 벌목을 해서 중간에 쌓아 놓았다
가다가 보니 나무 밑이 꺼멓게 그을어져 있고 죽어 있다.
일부로 그런것 같다.
17;52 한티재 도착
옆에 메밀꽃밭이 있다.
하늘은 새파랗고 높은 가을 하늘이다.
디카에 메인보드가 고장이 나서 용량이 큰 메모라칩을 못쓰니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없었다. 하산하여 춘양에 가서 목욕하고 오전약수쪽에서 닭백숙과 막국수를 먺었다. 녹두를 넣은 죽도 나왔다.
오전 약수는 약간 비린 듯한 이상한 맛이다.
검마산 자연 휴양림에서 묵으려면
예약을 해야만 하는데 우리가 갔을 때 모두 빈방이 없었다.
이곳은 식당도 숙박업소도 없으므로
모든 재료를 가져 가야만 하며
마당에 평상이 있으며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화로를 빌려준다.
그러나 숯은 가져가야 하며 부탄가스도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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