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4일 일요일 맑음>
거리 ;22 KM 소요시간;11시간30분
06;00 통리역앞에서 여러곳을 가보았으나 입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삼척쪽 미인폭포쪽으로 가다.
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흰색 리본이 붙어 있
다.
굉장히 급경사로 올라가다.
둥글레가 군락을 이루고있다.
송전탑이 나온다. 길은 희미했으나 곧장 올라가
능선길을만나다.
07;30 1095봉에 도착 굵은 흰색 로프가 설치된 통나무
계단길을 올라간다.조릿대길을 지나간다.
나무를 잘라 놓은곳이많다.
큰 나무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놓았다.
오른쪽으로 갈길이 보인다.
조금 내려 갔다가 다시 급경사로 오른다.
08;40 삼거리에 도착. 표지판이 있다.
백병산 0.36km 가보기로하다.
특별한 오르막은 없다.
낙동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병산(1295m)은 특별
한 전망은 없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바나나 쵸코파이를 먹다.
취나물과 더덕이 많다.
홍사장님은 더덕을 9뿌리나 캐셨다.
아무리 보아도 더덕은 내눈에는 안 보인다
30분이 넘게 쉬고 오늘은 천천히 걷기로 하다.
9시에 출발
바람이 없는 날이다. 약간 구름이 끼어있다.
10;40 토산령 도착
높은 지점이다.
뽀족한 봉우리가 몇개씩 계속되는데 어느 산
쯤에 있는지 구별이 안된다.
가파른 곳을 오르고 내리기를 몇 번하여
11;30 구랄산이라고 추정되는곳에서 점심을 먹
다.앉을 만한곳이 없다.
바위 사이 밑으로 절벽이 보이는 곳에서
점심을 먹다.
우리는 이곳을 면산으로 착각 하다.
지도에는 남에서 북으로 올라오는 시간이 적
혀있어 걸린시간으로 어디쯤인지 예측하
기가 어려웠다.
조그마한 봉우리를 가파르게 몇개를 지나
새집
당귀종류(?)
15;15 드디어 면산 도착
벌써 출발한지도 9시간이 지났다.
우리는 너무 지쳤다.
조금지나 당단풍밑에서 모두누워서 20분을 쉬다.
나무잎이 햇빛에 비쳐 아름다웠다.
앞으로 2시간10분쯤 걸린다고한다.
내리막이면 예정시간보다 덜 걸릴것 같다
꼬블거리는 연능을 수없이 오르내리다.
길은 정말 아기자기 예쁜길이었으나
봉우리 하나 올라가면 이게 마지막인가 하면
또 계속해서 다음 봉우리가 나온다.
정말 지루하다. 한참 앉아서 뒤에 오는 사람을 기다려
도 소리도 안 들린다.
17;20 석개재 도착
경북 봉화군과 강원도 삼척의 경계이다.
대중교통은 다니지 앉는 고개인것 같다.
기사아저씨가 사온 문어를 길에 앉아서 먹다.
문어가 이렇게 맛이 이렇게 맛이 있을 줄은...
태백에서 웨딩홀 아래 있는 목욕탕에 갔다가 수정 숯불
갈비집을 가다.
고냉지 (?) 한우는 보기에도 달라 보였다
새로온 신입회원은 너무 힘들었을것같다.
그래도 말없이 잘 걷는다.
다음구간에도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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