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호남정맥 5차(미사치-갓꼬리봉-마당재-죽청치-송치재-바랑산-군장임도)

장정화 2010. 11. 23. 17:00

<2010년 11월 20일 토요일, 맑음>

산행시간; 8시간. 심원에서 미사치;40분  군장에서 이문마을;50분

이제 5번째 구간을 갑니다. 이번 금요일엔 친구 아들결혼식이 있어 강남에 있는 호텔에서 식을 마치고 나니 저녁 9시가 넘었습니다. 다른친구 남편이 아들의 스승이라 주례를 서니, 더구나 신혼때 같은 아파트 같은 층에 살아서 서로 많이 보고 여행도 같이 가는 정도로 많이 본 사람인데 정말 세월이 흘러 못 알아 볼정도였습니다. 젊었을때 말도 잘 안하는 분이 주례사를 하니 정말 요즘말로 감동 먹었습니다

가정이 천국이어야 한다고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참고 노력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한쪽만 노력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겠지요.어쨌든 이번 산행은 천국이었습니다.

많은 모험을 한것 같고 산행을 했다기 보다는도보여행을 한것같이 가볍고 즐거웠습니다. 밤11시15분 무궁화를 수원에서 탔습니다

너무 서둘러서 로션한개도 안 가져 갔습니다

그러나 갔다와서 보니 피부가 더 좋아졌습니다

4시쯤 내려서 근처에서 밥을 먹고 역에서 청소리가는 53번 버스가 6시 15분경에 오기때문에 기다렸습니다 순천역에서는 국화 분재 전시회가 있어서 국화향이 가득했습니다. 차안에서 3시간정도 자서인지 그리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국화로 분재를 하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순천역 상하행선 시간표

 

 

 

 

 

 

6;54   심원마을 도착

         미사치로 아스팔트를 따라 올라가다가 황전터널 옆으로 올라

        갑니다

         길은 편안한 길입니다. 미사치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올라갑

          니다

 

 

 

7;27   미사치

 

 

7;59   미사치에서 0.9km올라오면 쉰질바위

         잘내려다 보이는 곳입니다

 

 

 

 

 

 

 

8;43   갓거리봉(658)

         도착할때까지 높은 봉우리를 3-4개 오르내립니다

         뽀족한 봉우리들이 힘들었습니다

         많은산들과 광양 전주를  가는 공사중인 도로가 보입니다 

 

 

 

8;49   부처손이 많은 바위를 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굉장히 조심했습니다

         혼자이고 사람을 못 만나기때문입니다

 

 

9;04   헬기장이 있습니다

 

 

9;33   마당재

        이후로는 편안한 길입니다

 

 

 

 

10;12   갈매봉

          지도에 이름이 없는데 아마도 508.2m라고 써있는 봉우리 같

          습니다

          죽청치 0.8km 전입니다

 

10;24   죽청치

 

 

 

10;42

 

 

 

11;34   산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여러번 쉴틈없이 합니다

          돌이 쌓여 있는곳은 무덤인 것같습니다

 

 

12;00   삼각점

          큰바위가 있습니다

 

 

12;49   병풍산삼거리

          병풍산은 바위가 많이 보이는데 밑으로는 기차가 지나는 터널

          이 있습니다 괴목역과 학구역을 이어줍니다

 

 

 

13;22   지붕이 날라간 집이 있습니다

          사 람이 살고 있지않은것같습니다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가며 걷습니다. 밑으로는 도로가 보입니

           다

 

 

 

 

13;44    송치재  교회같은 건물이 있습니다. 길을건너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14;52   바랑산을 지나고.그전에  몇개의 조그만 봉우리를 넘습니다

 

 

15;26    군장임도에도착. 나무들이 벌목되어 있습니다

           좌측아래로 저수지가 보입니다. 임도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노고치까지는  2시간은 걸릴것같습니다

           그리고 리본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임도를 따라가면 될것같지만 알바를 하는 경우는 어

           두어 질것같아 군장으로 내려가 계월로 가려고 마을에서 물

           어 보려고 해도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노고치로 내

           려가려고 해도 충분한것 같은데 그냥 내려옵니다

           큰나무 앞에서 전화번호가 써있기에 전화로 내려가면 버스가

          있 는지 물어보고 내려가는데 경치는 좋으나 하염없이 내려갑

          니다

 

 

 

 

 

 

 

16;24   이문마을  50분을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문유산이 5.5km라고

         표지 판이 있습니다. 이곳 주민의 차를 얻어타고 조금 떨어진

         계월버스정류 장에서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돌아 왔습니다

          내일은 괴복역에서 택시를 타고 군장마을임도로 가려고 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