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7일 일요일 맑음>
산행시간; 6시간
어제는 찜질방에서푹 잤습니다
새벽에 일찍일어나 택시타고 가다가 김밥사고 농협하나로 건너 정거장근처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6시20분에 하동가는 차를 타고 탄치재에서 내립니다
오늘은 짧게 갈미봉에서 의회마을로 내려 가려고 합니다
광양읍터미널에서 4시 차를 타려고 합니다
6;46 탄치재
좌측으로 올라가면 밤나무밭을 지나갑니다
하얀꽃이 핀 취나물도 있습니다
계속 길에 숫자가 써있는 천조각이 있습니다
7;20 320봉인것 같습니다
7;37
7;41 불암산(431m)
억새가 많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산인데도 조망이 잘
되는 곳입니다. 높은 산들이 많이 보이는 곳입니다
8;17 철조망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길도없고 해서 철조망을 넘었습니다
넘고보니 무서운 경고문이 붙어있고 cctv촬영중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러나 길을 모르는데 어쩌나요?
밑으로 수어저수지가 보이는 이곳은 전망이 참 좋습니다
조금후 철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양쪽 울타리도 넘을 수가 없고 밑으로 기어 나갈수도 없어서
쇠로된 봉 사이로 나가보니 통과되네요.
아이구 다행입니다. 조금만 뚱뚱해도 못 나갈 뻔했습니다
8;26 토끼재
길을 건너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9;16 좌측아래 공사중입니다
9;47 쫓비산 0.8km전
양쪽으로 절벽인 위험한 길이 이어집니다
10;06 쫓비산
몇년전에 왔었는데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일요일이라 등산객이 많을 것 같았는데 내려 갈때까지 1명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10;26 백운산이 10km 가면된다는군요
10;38 가파른 암릉이 시작
11;24
11;47 이 높고 가파른 곳에 무덤이 있습니다
11;54 갈미봉(519.8m)
400m 가 넘는 2-3개의 봉우리를 넘어 도착 했습니다
어제는 길을 많이 헤맸지만 오늘은 한번도 잘못간적이 없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서 더 가고 싶었지만 욕심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12;14 게발골
지도에 없는 이곳은 어디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관동마을까지는 2.6km라고 하니 너무 멀어 대충 좌측으로 내려 가기로 했습니다
가다가 잡초가 우거진 임도를 만나 따라내려가니 밤나무밭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집이 한채 있고 내려가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12;38 민박,펜션간판이 있는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한참가다가
빨간 승용차가 서기에 여자분 차인 줄 알고 타니 의외로 부산에서
공사관계로 오셨다는 남자분이셨습니다
고맙게도 광양터미널까지 태워주셨습니다
2시차로 전주로가서 5시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차는 너무 막혀서 2시간30분이면 올수있는데 5시간도 더 걸렸습니
다. 아마도 단풍철이라서 인가 봅니다.
오늘도 무사히 먼길을 다녀 온것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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