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6일 토요일 맑음>
산행시간; 9시간30분
11월 첫째주 드디어 호남정맥을 하기위해 광양으로 금요일 저녁 6시20분에 안양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매일 다른사람들이 쓴 산행기를 보고
지도를 보며 가려고 벼르다가 오늘에야 떠났습니다
이제 뱀은 없겠지? 맨앞자리에 앉아서 가다가 잠이들어 광양시읍을 지나 중마동종점에서 내려 당황스러웠습니다.
버스기사분이 안양에서 탄 딸과함께 순천 집으로가는 길에 광양읍에 베스타찜질방까지 태워주셨습니다.정말 고마우신 분이십니다
찜질방에서 자고 택시타고 가다가 김밥사고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농협건너 정거장에서 17번망덕가는 버스를 6시20분에 탔습니다
마침 5일장날이라 버스에서 할머니들께서 짐을들고 내리십니다
망덕포구에내려서 100번도 더 정말 잘왔다 혼자 말했습니다
7;00 외망포구
바람이 많이 불고 춥습니다. 종점 한정거장 전에서 내려야 하는데
종점에서 내려 보해슈퍼로가서 물과 음료수 샀습니다
주인께서 단감과 대봉감을 주셨습니다.
정말 인심이 좋은곳이네요
옆에 등산로가 있습니다. 가파른 시멘트길을 올라갑니다
7;53 정자에서 홍시를 먹었습니다
산과 들과 바다, 강이 모두 보였습니다
8;09 한참을 쉬었습니다. 내가 이곳까지 혼자 올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고 앞으로 잘갈수 있게 해 달라고 나도 모르게 기도
했습니다.이제 금남정맥한번만가면 1대간7정맥이 끝납니다
9정맥을 꼭 다 하겠다는 마음도 없었는데 7정맥을 마치게 되었습
니다. 여행을 해도 강원도쪽을 많이 가서 남쪽으로는 별로 많이
가지 못했습니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가려고 합니다
8;31 무덤을 지나 급경사로 내려 옵니다.
2번도로를 건너(쇠로된 중앙분리대 밑으로 기어 나왔습니다.에고,
창피해) 울타리가 끊어진 곳으로 올갑니다.
나무가많아 헤치고,가시에 찔려가며 길을 찾아 갑니다
무덤이 많아 길을 따라가면 무덤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길찾기가 어려웠습니다
8;47
9;42 190M봉
좌측으로 수어천과 아파트가 보입니다
바위에서 잠시 쉽니다. 가야할 능선이 보입니다.잠시 가피르게
내려갑니다
10;22 천왕산(225.8M)
그리 높지 않지만 바위에서 보면 굉장히 높은곳같은 느낌이 든다
절벽에 서있는것같은 느낌입니다
'호남정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남정맥 6차(노고치-752봉-유치산-오성산-접치) (0) | 2010.11.23 |
---|---|
호남정맥 5차(미사치-갓꼬리봉-마당재-죽청치-송치재-바랑산-군장임도) (0) | 2010.11.23 |
호남정맥 4차(한재-따리봉-참생이재-도솔봉-월출봉-깃대봉-미사치) (0) | 2010.11.16 |
호남정맥 3차(지계교-매봉-백운산-한재) (0) | 2010.11.16 |
호남정맥 2차(탄치재-불암산-토끼재-쫓비산-갈미봉-의회마을) (0) | 2010.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