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26일 토요일, 맑음>
오늘 저녁 6시30분 비행기로 아쉽게도 서울로 가야한다.
다시 오기가 어려워 음력 설 전후로 오려고 한다.
동백꽃이 지기 전에 와야 하는데...
2일을 묶었던 고성 한방찜질방에서 짐을 모두 꾸려가지고 나온다
주인할머님은 무척 깔끔하신 분이라 여자손님에게만 요와 이불을
주시는데 인조된 호청이 꿰매져 있다
유난히 눅눅한 걸 못참는 나는 다행이었다.
시끄럽거나 불이 켜져도 잘 자므로 여러 명이 자도, 옆에서 코를
골아도 잘자므로 별 불편은 없었다
7;26 한방 찜질방 (782-5552)
8;02 어제 걸어와야 할 표선 백사장,어제는 물이 차서 못 걸었다
표선 4거리에서 버스를 내려 다리를 건너 당케포구로 가다
시내에서 아침을 먹을걸. 포구에는 아침식사되는 집이
한군데 밖에 없고 성게 미역국을 먹었는데 만원이고 맛도
없었다. 이후로는 밥 먹을 곳이 없다
가다보니 2일 전에 온 다미진 횟집도 있다
9;24 해안에 미역인지 다시마인지 말리고 있다
9;28 해녀들이 쉬고 옷 갈아 입는 곳
해안에 여러곳에 있고 해녀 상도 곳곳에 있다
9;37 해비치 리조트 앞을 지나
10;03 도로를 따라 걷는다. 펜션이 여러곳 있다
가로수가 없어 매우 덥다. 다행히 구름이 조금 있는 날씨이다
11;05 동네 길을 지난다. 가게에서 음료수 먹고 가게 앞에 예쁜
돌에 심은 것도 보고 조금 지나 해녀 들이 잠수복 갈아입는
집안을 통과 하여
11;41 바다 옆으로 돌을 밟고 걷는다
11;53 리조트 뒤 길을 걷는다
조경이 잘되어 있다. 리조트쪽으로 외부인 출입금지라고
써있다. 도로 나오기전 횟집이 있다
도로를 건너 망오름으로 가다가 늦으면 비행기를 못 탈까봐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남원에서 내려 남원 콜택시 사무소
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 공항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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