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주올레3코스(이국적인 통오름,김영갑갤러리,바다목장올레)

장정화 2009. 10. 6. 20:40

<2009년 9월 25일 금요일, 오후에 비>

코스경로;22km 온평-표선올레

                    온평포구-중산간 올레-난산리-통오름-독자봉-김영갑

              갤러리-신풍신천 바다 목장올레-신천리 마을 올레-

              당케포구

산을 걷는것과는 아주 다르다.조금 더 피곤하다.

그늘도 없는 도로를 많이 걷기때문에 햇빛때문에 지치고 피곤하다

조금 지루 한 곳도 있다. 한방찜질방 주인할머니 말을 듣고 포구로

들어가지 않고 초등학교 옆, 난산리로 길을 따라 통오름을 찾아가다

난산리는 아마 난이 많은 산인가 보다

 

8;10    한방찜질방 주인께서 알려준 집

          오래 묵은 된장 넣고 끓인 해물뚝배기를 아침부터

          작은 전복도 들어 있다.주인은 경상도 사람이다

 

 

 

 

 

 곧장 걸어가서 성심당 빵집에서 빵도 사고 온평 초등학교로 버스를

타고간다. 찜질방에 짐을 두고와서 가볍게 출발.

어제 지점을 다시 들어가지 않고 길을 건너 온평초등학교 옆으로 난산리쪽으로 

계속 따라 올라간다.리본도 없고 대충 짐작으로 통오름을 찾아간다

길에 뺌이 여러 마리 차에 치어 죽어 있어 깜짝 놀랬다

 

 10;16   우측으로 가다

            리본도 없고 물어 볼 사람도 없고

            담에 콩짜게 난이 많다

 

 

 10;43   조금 경사진 길을 큰 도로를 만난다.우측으로 휴게소가

            휴게소를 기웃거리다가 좌측으로 간다.중산간 도로이다

             차들이 많이 다닌다. 드디어 리본을 만난다

             우측 길로 간다. 이곳에서 빵을 먹고 조금 쉰다

           

 

 

 11;19    통오름으로  오르려고 하는데 유아원 아이들이 경사진

             곳으로 내려오고 있다.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연상 된다

 

 

 

 통오름은 꽤 넓다. 아래로는 풍력 발전을 하는 것 같다

경치가 좋은데 막상 사진으로는 별로다

 11;53   통오름을 내려와 다시 독자봉으로 오른다

 

 

 13;34   비가 많이 와서 1회용 우비를 입고 걷는다

           삼달리를 지나 김영갑갤러리에 도착

           폐교 된 초등학교였던 갤러리는 분위기가 좋다

 

 

 

 

 

 

 

 아름다운 사진에 감동하고 이글을 읽으니 느끼는 점이 많았다

 뒤에 찻집에서 아이스 도우미가 만들어 준 팥빙수

우유를 얼린 얼음을 갈아서 팥,찹쌀떡, 특이한건 곳감을 넣었다

 

 

 

 

 

 15;23   도로를 건너자 '우물안 개구리'라는 식당이 있다

            뒷쪽 바다 옆으로 걷는다

 

 

 바다 목장 올레.  자니 밭 가장자리 로 걷는다

마을 주민이신 할머니, 할아버님께서 실버 도우미로 안내 해 주시고

여러가지 알려주신다.잠시 쉬면서 바다를 바라 본다

 

 

 

 

 

 

 

 16;17   신천리 마을을 지나서

 

 

 

 17;01   멀리 당케 포구도 보이고 표선 백사장도 있다

            물이 많이 들어와서 백사장으로 걷지 못하고 마을로

            들어가 큰길로 나온다. 원래는 백사장을 지나 등대 보이는

            당케 포구로 가면 된다

            버스를 타고 고성에 한방찜질방으로 간다.주인의 소개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식당에서 오겹살을 먹었는데

            방목한 흑돼지여서 맛이 있었다

            비는 여름 장마 비같이 내린다.밤에도 비가 많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