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주올레 2코스(예쁜 저수지 길,혼인지)

장정화 2009. 10. 2. 17:28

<2009년 9월 24일 목요일  맑음>

코스 경로(17.2Km) ; 광치기-온평올레

광치기해변-저수지-식산봉-성산하수종말처리장-대수산봉-혼인지-온평포구

날씨는 10월이 다가옴에도 여름날같이 덥다. 습도도 높아서 끈적인다. 어제 표선 당케포구에 다미진에서 저녁을 먹고 골프장(싸이프러스)던가? 리조트에서 자고 아침을 성게국으로 먹고 택시로 표선 사거리로 와서 친구2명은 7코스를 향해서 가고 우리는 광치기해변으로 버스를 타고 가다. 너무 시작이 늦은것 같다

 

 

 

 10;47;   버스로 광치기해변에서 내려 길을 건넌다

             날씨는 덥고 햇빛도  쨍쨍..

             방조제길을 따라 걷는다

 

 

 

 앞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가 식산봉이다

 양식장같은곳도 있다

예쁜 저수지길을 따라 가다 동네길로 들어선다

 

 

 산 속도 지난다. 거미와 거미줄이 많다

 

 

 

 

 11;59   마을로 담을 끼고 걷는다

            돌로된 담이 대부분이다

            마당에 화초가 가득한 집을 지난다

            대문이 없고 2그루의 나무가 대문 대신 있다

 

 

 12;28   저수지를 끼고 간다.

            갈대가 많다.예쁜 길이다

 

 

 13;08   고성윗마을을 다라 걷다가 호떡 분식에서 김밥,떡뽁기를 먹는

             다.날씨가 너무 더워서 밥먹을 생각이 없다

 

 가로수는 키가 작다. 다시 밭길을 따라 걷다가

 

 14;02   국수집이 나온다. 이집에서 먹을걸

            들어가 커피 한잔 마시고.

             길을 건너면 이제 집은 안나온다

             국수집 벽에 어떤 나그네가 글을 써서 붙여놓았는데

             이제 50대 중반이 넘어 올레 길을 걷는데 살아 온 길같이

             올레 길은 다양하구나.그런 내용이다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다

 

 

 

 14;44   산길을 걷다가 다시 도로를 만난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너무 더우나 그늘이 없다)

            우측으로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15;29   대수산봉

            아침에 걸어온 길이보인다.식산봉,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옛분화구를 따라 한바퀴 쯤 돌아 내려간다

            공동묘지를 지나

 

 

 

 

 약간 높은지역을  걷는데 이곳 밭은 돌담으로 경계가 되어 있는 것

같다. 논도 있는데 바닥에 물은 없다

 16;47   길을 건너 한참 걷는다

 17;20   혼인지 도착

 

 

 

 

 17;50   온평포구를 가는 중에 둥지펜션으로 가는 길도 있다

 

 17;52   정안수 샘물을 지나

            물은 있으나 별로 깨끗해 보이지는 않아 먹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백년해로 나무

 

 18;23   오늘의 끝지점

 

 

 소라의성에서 한치 물회를 먹다

성산 한방 찜질방에서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