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금남정맥 5차(덕산재-수락재)

장정화 2010. 8. 22. 17:21

 

 

<2010년 8월 21일. 토요일. 폭염경보>

산행대원; 임순재, 이정일대장님,장정화,이병덕, 박종관,박연, 조은상

               박찬익 임승규, ( 9명)

산행시간; 8시간20분(점심 1시간20분포함)

올여름이 아주 길게  느껴집니다.

산행기를 쓰기 시작한 일요일 오후인 지금도 역시 맑고 더운 날

입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금요일, 매우망서렸습니다. 이 더위에 산에를 가야하나?

이병덕총무가 전화로 김밥이 상할텐데 걱정을 하는 함에도 여러가지

일로 집에 저녁때 들어가므로 밥을 내가 준비하겠다고 시원한 대답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집안밖일을 해결해야 하는 일이 많기때문입니다. 그나마 결혼한 두 딸들은   자기일들로 엄마인 나를 조금도 힘들게 하는 일이 없어 고마울 뿐입니다.  합정에 도착하니 여자는 혼자였습니다

아침 6시 합정에서 출발.

이번구간은 전망이 좋고 옆으로 낭떠러지가 있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9;49   덕산재

          고속도로옆 철계단 건너에서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겨우발견한 지점. 무량사입구인데 물이 흐르는 굴다리를 통과

          발을 벗고 바지를 올리고 통과하여 좌측 임도로 인삼밭을 지나

           리본을 발견.  인삼밭은 출입금지라고 막아 놓았으나 할수없이

           통과하다. 인삼 은많이 수확이 끝난 상태입니다

 

 

 

 

 

 

 

 

 

 

 

 

 

 

 

 

 10;20   리본이 있는 지점

 

 10;44

 11;04   곰치재. 이곳에서 잠시휴식. 이곳은 임도가 지나는 길입니다

           총무가 매미를 잡아 대원 어깨에 놓았습니다

           모든곤충을 만지지도 못하는  나는 당황스럽습니다

 

 

 11;34   조그만 암릉이 있습니다. 밑으로는 동네가 내려다 보입니다

 

 12;26   물한이재

           터널을 지나 동네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습니다

           옆에 조그만 개울이 있습니다

           조그만정자에서 컵라면, 닭튀김을 먹고 잠깐 누워 낮잠도 자고

           깨끗이 청소하고 다시 물한이재로 올라갑니다

           날은 매우 덥고 바람도 불지않습니다

 

 

 

 

 

 

 

 

 13;51   1시간반 정도 휴식을 한뒤에 터널을 지나

           터널위로는 올라갈수 없어 절개지에 초록철망으로 올라가는데

           급경사라 스틱을 들고 올라가니 힘이듬니다

 

 

 14;26    뒤에 넙어온 봉이 보이는데 아마도 426봉인 듯 합니다

            내려올때 줄이 매어져 있고 급경사로 내려왔습니다

 15;02    다시올라온 봉우리 정상입니다

 15;48   바랑산(555.4m)

 

 15;59     추모비. 2007년에 새워진 추모비가 있습니다

             읽어보니 마음이 아프군요

             이곳부터 오른쪽으로 천애절벽이라 전망도 좋습니다

 

 16;10   법계사 0.8km, 월성봉0.26km 

           이곳에서 휴식. 너무 덥고 지쳐서 법계사로 내려 가고 싶었는데

            월성봉이 260m라서 넘어서 수락재로 내려가기로 하다 

           그런데 가파르고 멀다

 

 16;48   표지판

           이곳에서 내려가려다 더가서 수락재(397m)내려가기로

           월성봉(651m표지석을 못보고 헬기장을 지나 흔들바위를

            지나갑니다.흔들바위는 정말로 흔들림니다

 

 

 

 

 

 

 

 17;14   잘생긴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갑니다

 밑은 낭떠러지 입니다

 

 

 17;29    계단으로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17;40   수락재

           이곳에서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17;59    계곡은 크지않습니다

 

 

 

 18;10   주차장 도착

           더운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대원여러분 존경하고 감사드림니다

            내려와 삼겹살로 저녁을먹었는데 맛도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주인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달엔 자주 산행하여 오늘같이 힘들어 하지않아야지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