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 15.3 Km 소요시간 ; 5 시간 30 분
<2006 년 3 월 5 일 일요일 >
07 ; 05 마을을 지나 새로난 도로 에서 시작하다.
해가 뜨기 시작하다.
07 : 45 잠시 쉬고 과일을 먹었다.
바람이 많이 분다. 반대 편에서 내려오는 한팀을 만나
다. 2구간만 하면 종주가 끝난다고 한다
09 : 00 키 큰 이름모를 나무들이 많다.
숲속을 들어온 느낌이 많이 든다.
머리에 빨간 깃이 있는 딱따구리도 보았다.
어느 방향으로 가는 지 모를 만큼 구비구비 돌아서 간
다. 지도에서 못본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건너 가파르게 잠깐 오르니 534 m 의 운봉산
이다.
09 : 39 산불을 방지하려고 나무를 짤라 버렸는지 정말 제일
가파른 582 봉을 향하는 고개가 나온다.
오르기 전 우측 아래에 저수니가 있고 좌측 으로는 마
을이 있다. 상수원 보호지역이라고 표지판이있다.
너무 가파른 곳이라 뒤돌아 볼수도 없다.
다 올라오니 다을 배가 고픈지 김밥을 먹는다.
10 :35 점심먹고 출발.
아침에 재첩국, 사골우거지탕을 먹었는데 반찬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일찍 배가 고팠다.
한참 가니 출입금지, 지뢰매설 경고판이 붙은 철조망이
계속 나온다. 원래 우리가 가야할 곳에는 군부대가 있는
듯 하다. 계속 철조망을 끼고 능선을 돌아 한참 가다가
도로가 나온다.
11 :50 부대 정문이 나온다. 원효암을 운행하는 버스가 지나간
다.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가 다시 산으로 들어가 걷기
한다.멀리 천성산이 보인다. 꼭대기 군부대가 있고 좌측
아래 원효암이 보인다.
12: 45 원효암 건너 넓은 공터에서 간식을 먹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후버터 비가 온다더니 지금부터 오려나 보다.
우리는 여기서 산행을 끝내기로 했다.
그러나 밑에 철문이 막혀 차가 올라 올 수 없다고 한다.
원효암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내려가니 철문을
기사께서 열쇠로 열고 내려간다.
신도만 탈 수 있고 공군 부대 허락없이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버스는 입구에서 오전 9, 10, 11시
그리고 오후 1, 3시 운행한다고 한다.
우리는 다음번에는 오전 11시까지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시간은 오후 3시가 다 되어간다.
영축산이 앞에 보이는 온천랜드에서 목욕을 하고
언양에서 유명하다는 감나무 집에서 육회와 불고기로
저녁을 먹었다.
유명한 만큼 맛은 있었으나 된장찌게로 2000원씩 따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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