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7일. 토요일. 흐림. 안개비>
산행시간; 4시간
어제는 많이 힘이 들었는지 덕진광장에서 저녁을 먹고 레스피아찜질방으로 들어와 10시부터 잠이들어 새벽에 깨어보니 여자수면실에
문을 열지 못할정도로 손님이 많았는데도 한번도 깨지 않고 잠을 잤습니다. 곰치재는 어떻게 가야할지 몰라 전주공원,모래재부터 가기로 했습니다.전화로 무진장여객에 물으니 전주역건너 진안가는길에
정거장에서 부귀가는 버스를 7시40분에 타라고 해서 토요일이라서인지 한참만에 버스를 타고갑니다
기분은 날라갈듯이 좋습니다
모래재휴게소에서 쑥인절미를 사니까 주인아저씨께서 맥심커피를
한잔 타주십니다.
주화산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호남의 마지막 소중한 구간을
갑니다.
8;30 전주공원. 모래재후게소. 시멘트 길을 따라가다가 산으로 올라
니다. 우측 주화산으로 갑니다
8;56 헬기장
8;58 주화산. 이곳이 호남,호남금남,금남정맥이 갈라지는 곳입니다
몇년전 금남정맥 운장산구간을 가기위해 온적이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호남정맥을 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오늘 호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하게되어 나자신도 놀랍습니다
그것도 혼자 하게되어 참 뿌듯합니다
9;20 주화산을 갔다가 다시 돌아 옵니다. 건너 전주고원묘지가 보입
니다
가야할 능선입니다
9;48 임도를 따라 갑니다. 지도에 표시된 도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9;57 산 비탈에 있는 표지석. 대한광업진흥공사라고 있습니다
10;10 키보다 큰 산죽길을 갑니다
10;53 뽀족한 봉우리를 여러개 지나 갑니다.
생각보다 힘든 길입니다. 만약 곰치재에서 왔다면 더 힘들
것같습니다
11;09
11;13
11;17 좌측아래 집이 보입니다.좌측으로 녹슨철조망을 끼고 갑니다
안개비가 조금 옵니다
11;33 곰티재
11;44 곧장 올라갑니다
12;01
12;18 전적비
12;20 어제는 반대편에서 내려 왔습니다
오늘은 부암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길은 저수지를 따라 갑니다
신정저수지
12;49 부암리버스정거장에서 1시30분에 온다고 해서 조금 걸어 내려가다가 올라오는 버스를 타고 부암으로 다시 갔다가 진안으로
가서 다시 전주에서 버스를타고 집으로 옵니다
이제 1대간 9정맥도 호남금남 1구간이면 끝이 납니다
그간 오르던 산들과 풍경들 만났던 사람들 이 모두가 감동입니다
앞으로 이 모든것을 추억하며 근처에 못갔던곳을 가보려고 합니다
버스타고 무궁화호 타고 시골군내 버스타고 이 아름다운 곳들을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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