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0일. 토요일. 맑음>
산행시간; 7시간
어제 전주로 내려와 덕진광장옆 레스피아찜질방에서 자고 아침에
콩나물국밥을 먹고 횡단보도 건너 버스정거장에서 975번버스를 6시30분에 타고 막은댐에서 내립니다
어부집뒤로 올라갑니다. 이제 정맥은 2-3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긴장이 풀려갑니다. 오늘은 대형알바를 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당황스러웠습니다.
2시간안에 도로를 만나야하는데 시간이 얼마 지났는지 시간을 보지않아 실수를 합니다.
안개가 끼어 방향을 짐작할수 없는데 무작정 가다보니 백여리 호동마을쪽으로 가 아마도 엄재로 내려 온것 같습니다
조금밖에 안온것 같은데 동북으로 가야하는데 아마도 서쪽으로 간것
같습니다. 당황스러워 웃음이 나옵니다
마침 산불감시하는 동네 주민을 고개에서 만나 염암고개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불재로 가려다 그냥 초당골지나 330M봉 내려와 만나는 도로까지 갑니다.
7;13 초당골 막은댐에서 내려 길건너 어부집뒤로 갑니다
7;20
7;31 산소뒤러 갑니다. 아직 두릅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7;47 좌측에 산은 저번에 넘어온산인것같기도하고..
옥정호에 안개가 많이 끼었습니다
7;54 350M 분기점
초당골에서 1KM 왔다는데 30분정도 경과
8;07 삼각점 몇M봉 삼각점인지 모르겠습니다
리본이 많이 있습니다. 구이둘레길리본이 정맥리번과 구별하
기 어렵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330M삼각점인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서쪽으로가서 대형 알바가 시작됩
니다(길주위)
9;40
9;45 삼각점에서 1시간30분만에 도착.
도중에 도로가 나와야하는데 몇번을 오르내리다 못찾고 직진
한 결과입니다. 오봉산이 10KM 라고 써있습니다
구이 둘레길리본과 합께 낯익은 리본들이 있습니다
택시를 부를까하는데 산불감시하는 분을 만나 염암재까지
태워주십니다.한30분 호동마을입구에서 지도를 보고있섰습
니다 생각보다 너무 다른방향으로 전진했습니다
10;44 염암재
그러나 표지판에는 작은불재라고 써있습니다
누군가 차를 세워놓고 섹스폰을 건너 산에서 불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곡만 들려와 앉아서 편의점에서 산 비빔밥을 먹으
며 들으며 불재로 가려고하는데 에스터데이를 듣고 다시 초
당골로 가기로 합니다
10;44 섹스폰소리를 들으며 초당골을 향해 갑니다
아주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길건너 불재로가는 산입니다
11;36 다음번 가야하는 능선입니다
11;44 올라오는 길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
니다. 가야할 산들이 보입니다
11;59 임도
12;12 삼각점
12;20
12;46 오봉산. 2봉 1봉은 우측으로갔다가 와야합니다 이어
소모마을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소모마을 2.KM.
13;29
13;33 4봉갈림길 국사봉가는길과 5봉가는길이 있습니다
5봉으로갑니다 옥정호와 섬이 보입니다
국사봉도 보입니다
13;50 헿기장
13;53 오봉산
옥정호가 내려다 보여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구이면둘레길지도 가 있습니다
14;19 미끄러운 흙이 깔린길을 급경사로 내려와 도로로 내려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큰도로에서 길을 건너 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도로에는 벗꽃이 활짝 피어 있
습니다 그냥 도로를 따라 초당리로 가도 됩니다
14;38 다시 도로로 내려옵니다. 길건너 330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습니다. 아침에 이곳으로 와야하는데...
초당리쪽으로 2KM넝도 걷다가 호수가에 있는 가게에서 컵라
면을 먹고 있는데 택시가 지나가기에 먹다말고 택시타고 마
근댐에서 975번 버스를 타고 금암사거리에 내려 시외버스를
타고 집으로 옵니다
그래서 불재까지는 못하고 그래도 염암재까지 이어갈수 있어
다행입니다. 거의 끝나가니까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것 같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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