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맑음>
산행시간; 7시간
오늘은 조금늦게 6시50분에 완도로가는 버스를 타고 배산리에서 내렸습니다. 조금 여유가 있어 보성터미널에서 백반도 먹습니다
조금 일찍끝내고 내려올 예정이었지만 피재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서 기차표는 예약을 할수 없습니다
배산리에서 내려서 택시에 전화번호가 있기에 전화를 걸어 갑낭재까지
타고갑니다
오늘은 시작부터 우아하고 편안합니다
그러나 올라가보니 산이 서로 이어지지 않고 급경사와 급오름의 연속입니다. 식당에는 좋은말도 액자에 있습니다
7;20 갑낭재 도착해서 오르기시작합니다
장동마을과 저수지가 보입니다.
시작부터 작은산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옵니다
작은산들을 계속 넘는데 뽀족뽀족합니다
쉽지 않은 길입니다
9;08 1시간30분정도 왔습니다. 어느 산봉우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도로공사하는 길이 보입니다. 터널도 있습니다
9;17
9;
9;29 3시간동안 걸어 도착한 봉우리 입니다
춘란이 많이 있습니다.꽃을 못봐서 아쉽습니다
9;43 부산 만년임도.용두산은 2.3km가야합니다
9;54 우측아래 가까이 마을이 있습니다.임도를 따라 걷다가 우측 무덤
있는곳을 지나 갑니다 좌측아래는 벌목되어 있습니다
집도 있습니다
11;08 용두산. 3시간30분정도 왔습니다
멀리 높은산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한참동안 김밥도 먹고 쉬어 갑니다
11;37 금장재. 가파른곳을 내려와서 다시 뽀족한산을 넘고 헬기장을
4개정도 지나갑니다
12;04 부산 관한임도를 지나 헬기장을 지납니다
12;30 다시 헬기장을 지나갑니다그리고 뽀족한산을 넘고 또 넘습니다
12;49 병무산. 시작한지 5시간이 넘었습니다
조금 가서 총을 멘 사냥꾼을 만났습니다
멧돼지는 없더라고 알려주었습니다.무전으로 서로 연락하고
있었습니다
14;09 도로가 보입니다.
14;24 피재. 길건너 표지판을 확인하고 일단 우측 봉림리쪽으로 내려갑니다. 버스가 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조금 내려가다가 파란 1톤트럭이 지나가기에 손을 들었더니 세워주셨습니다. 감을실고 여수로 가는 차였습니다.그런데 강아지가 타고 있는데 얼마나 짖는지 미안했습니다
쵸코렛을 꺼내 아저씨도 드리고 강아지도 주었더니 조용해졌습니다
보성까지 부탁했더니 순천역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하셔서
순천역에서 15;57분무궁화를 타고 수원에 8시20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광주에서 타고 오려고했는데 버스를 타지않아 다행입니다
아침부터 편안하게 시작하더니 올때도 편안하게 왔습니다
다음엔 어디로가야할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이 찾아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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