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년 11월 5 일> 비오고 우박도 옴
어제 내연산을 갔다가 울진에서 영덕게를 먹고 주왕산입구에서 방을 구하니까 단풍철이라 숙박업소는 이미 방이 없었다.
동네길에서 할머니들이 민박하라고 해서 따라가 보았는데 12명이 잘만한 방은없어서 큰방이 있는집에서 방2개에 15만원을 주고 묶었다.
이 동네는 가게, 민박. 식당을 겸한 집이 많다.
그러나 새벽 5시에 밥해주는 집은 별로 없다.
낙동정맥 주왕산구간을 조금만 가고 새벽에 주산지를 가자고 내가 고집을 부려서 깜깜한 새벽에 주산지에 도착했으나 벌써 주차장에 차를댈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주산지를 보고 절골고개로 가서 주왕산을 가면 좋을것같다.
도착했을때 아직 어두워서 밤에 사진을 찍어보지않아서 어려웠다.
물안개가 있는 새벽이 경치가 좋다고 했는데 물안개는 없었다.
그러나 너무 아름다워서 사람이 없이 혼자서 조용히 바라보고 싶은곳이다.
같이 가신분들. 나와같이 마음이 고요해지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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