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맥

땅끝기맥9차(도솔재-도솔봉-통신탑-닭골재)

장정화 2014. 5. 31. 21:19

<2014년 5월26일 월요일 맑음>

산행시간; 8시간30분

6시40분에 해남터미널에서 대흥사가는 차를 타고 15분정도 지나 대흥사 케이블카타는곳에서

내림니다 그곳에 택시사무실번호로 저번에 내려왔던곳으로 8000원을 주고 대흥사로

들어가는데 기사아저씨께서 진불암 간다고 했더니 입장료를 받지않았습니다

대흥사는 7시부터 입장료를 받나봅니다

절에가지않고 두륜산을 가도 받는지 궁금합니다

진불암갈림길에서 내려 비리케이트쳐진곳을 넘어 반사경이 있는 저번 내려온곳으로 가

임도를 따라 중계탑까지 갈까 망서리다가 그냥 올라가 인명구조장치 있는곳으로 와서

곧 후회 했습니다 산죽과 명감나무 덩굴이 석여있어 너무 혜쳐 나가기 힘들고

오늘 새벽까지 온비로 옷은 다젖고 5월말이라 벌레와 거미줄과 무성한 나무잎

팔로 가르며 가려니 힘이 몇배듬니다 그냥 임도 따라 갈껄

내려와 풀독이 올라 우석대병원에서 주사2대까지 맞았습니다

저번엔 옻이 오르더니,,, 게다가 유럽여행하고 토요일 밤에와서 바로 일요일 저녁에

떠났으니 ...

 

 

 

7;15

 

 

 

 7;31    갈림길에서 중계탑쪽으로 가서 바리케이트를 넘습니다

           한참 올라가다모면 바사경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산으로 들어갑니다

           조금전까지 비가와서 옷이 금새 다 젖습니다

 

7;51

 

8;07   인명구조장치

          누르면 사이렌도 울리고 핸드폰 충전할수도 있다고 써있습니다

          키큰 산죽지대로 들어갑니다 거미줄 가시나무 벌레들 많습니다

 

 

 8;24    암릉은  시작됐는데 안개가 자욱해서 어느방향인지

 

 

 

8;48   도솔봉

         뒷쪽에 리본이 많아 내려가다 다시올라와 구조물로 다가가

         지도를 보며 한참을 서 있었더니 갑자기 안개 사이로 통신탑이 보이고 오래된

         리본이 보였습니다 그쪽으로 가니 길이 확실하지않아 왔다갔다 하다

         겨우 길을 찾아갑니다

         바위는 젖어서 미끄럽고 좌측아래 저수지도 보이고

 

 

 

9;06   이중계소에서 좌측 녹색 철조망을 돌면 간단한데 위험해서

         우측 정문에서 거의 180도 돌아 앞쪽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우측능선은 짧은데도 그쪽이 아닌가 착각이들고 그곳에서도

         한참 생각합니다 도저히 좌측으로는 길이 없어 보입니다

 뒤돌아본 도솔봉

9;29    저 임도를 따라 올걸

10;11

 

 

 이 능선을 가야합니다

10;25   위에서 보면 암릉이 없어 보이지만 내려갈수록 뽀족한 우회로 없는 암봉을

           많이 탑니다 날이 아직도 안개가 끼어 완도가 잘 안보입니다

 

10;50   뒤돌아 본 모습

11;39   반가운 표지

           힘들거라는 예고일수도

 

11;46

 

11;48   동해저수지엔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동물들이

 

 

12;33

 

12;56

 

1;03

 

 뒷모습

 

 

2;02

2; 25   125번 송전탑

 가까이 보이는 완도 섬을 이어가는 다리들

3;53

4;03   65번 송전탑

         이곳까지는 벌목한 나무들이 많아 길을 찾기 힘들고

         길이 꼬불꼬불 이어진다

         은근히 지치고 힘이든다 짧은 거리 인데도

4'06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4;07  계단을 따라 끝가지 내려가서 우측 동네도로로내려가 좌측에 굴로들어가면 구도로가 

        나옵니다 오르막가기전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시간은 일렀지만 우거진 산죽과 나무를 헤치고 암릉을 넘는 힘든 산행에 발바닥

        가운데가 쥐가 나서 더이상 못걸을것같아서 내일 조금 남은걸 하기로 하고

        마을 버스가 오기에 얼른탑니다

        땅끝을 가려면 어떻게 가느냐고 하니 고남에서 내리는데 차는 해남에서 5시15분에

        떠나온다하여 그냥 해남으로 와서 땅끝가는 차를 탔으나 저번 땅끝호텔에서 못한구간을

        하려했는데 막차 사간과 안맞아 모노레일로 올라가보려했지만 6시까지라 끝났고

        해서 보길도배 승선시간표만 보고 왔습니다

        첫번째 배는 6시40분이었습니다

        산책로를 조금걷다가 차를 타니 기사님과 둘밖에 없어 한참후에나 할아버지 한분이

        저수지에서 타셨습니다

        아무래도 오른팔 안쪽이 가렵고부어오르기 시작하여 우석병원 응급실로 갔더니

        풀독이라며 주사 2대 약 하루분을 주기에 내일 또 5시간 산행을 하려하니

         하루분 더 달라고 하니 산은 꼭가야합니까? 의사가 물었습니다

         정말 두번이나 병원에 오면서도 산은 꼭가야만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