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정맥 9차(작은싸리재-만항재)

<2010년 12월 5일 일요일, 맑음>

산행시간; 9시간

어제 펜션에서 묵고 아침먹고 간단히 도시락싸서 작은싸리재에서 시작합니다. 해도 일찍지고 할일도 없고 해서 일찍 잘준비를 하고 누웠으나

빨리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과 어제 우리가 걸은길은 우리나라에서 몇번째에 드는 오지입니다. 산은 뽀족뽀족하고 급경사가 대부분입니다

 

 

7;45   작은싸리재

         1시간도 넘게 꼬불꼬불한 길을 올라왔습니다

 

 

 

7;55   조금 올라와 보니 올라온 길과 마을이 멀리 보입니다

 

 

 

 

8;14   금남봉

         조금올라가면 755m봉입니다 이곳에서 내리막길로 갑니다

         그리고 몇개의 봉을 넘습니다

         내려가서 큰싸리재가 있습니다.길이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9;33   갈림길

         대장님께서 열심히 지도를 보시는데 정상쪽으로 갑니다

         이상하게 리본이 주차장쪽으로 많이 달려있습니다

 

 

9;41   삼각점

 

 

9;43   725m봉. 리본이 정말 많이 있네요.

        이어 장군봉이 보입니다

 

 

 

 

10;08   로프와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는 암릉과 칼바위가 제일 무섭습니다

          근데 대장님은 물만난 물고기같습니다

          신이 나셔서 장정화씨,빨리와. 이런데가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하

          십니다. 에고,

          그리고 내려가 보니 건너편에 더 무서운곳이 있습니다

          어쩌지...  금남정맥을 한다고 모래재에서 피암목재까지 왔었지만

          장군봉사진을 보고 올수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리산악회에서

          금남을 부여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이제 여기를 오게 되었습

          그만큼 장군봉을 혼자 넘는것이 두려웠습니다

 

 

 

 

 

 

 

 

 

 

 

 

 

 

 

10;36   장군봉(738m)

          이어 내려가는길도 험난합니다

          정말 칼바위입니다.

          운장산이 구름에 가려있습니다

 

 

 

 

 

10;50   갈림길

          전기없는 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내려가 물어보니 지금은 전기가 들어 온다네요.

 

 

11;16  

 

 

 

 

11;31   성봉(787m)

          헬기장이 있고 성곽으로 둘러 있습니다.

          잠시 휴식합니다

          2-3개의 봉우리를 넘고 급경사라고 써논 마지막 봉우리를 넘습니

          다. 운장산도 올라가야하는데 마지막 봉우리에서 너무 힘들고 시

          간도 생각보다 많이 걸립니다

 

 

 

 

12;13   675.5m

 

 

 

12;17   우측이  운장산 서봉입니다. 동봉과 남봉도 보입니다

          남봉(1126m) 를 운장산이라고 합니다

          정맥은 서봉으로 가서 연석산으로 갑니다

 

 

 

 

12;37   피암목재, 55번도로에 있습니다

          컨테이너로 된 매점에서 라면을 점심으로 먹고 커피도 마셨습니

          다. 운장산이 높고 힘들다는것을 알기때문에 이곳에서 그만 가고

          싶었지만..바로 올라 갑니다

 

 

 

13;05   다시 올라갑니다. 운장산이라고 써논 버스가 있습니다

 

 

13;50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4;18   갈림길. 피암목재에서 1.6km왔습니다. 칠성대쪽으로 갑니다

          길은 젖어 미끄럽습니다. 등산객이 많습니다

          지난해 봄에 왔을때는 평일이라 사람을 한명도 못만났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등산객이 많습니다.

           오늘따라 힘이들고 올라가기가 싫어 연석산쪽으로 가고 싶었습

           다. 그러나 참고올라갑니다

 

 

14;36    산죽밭옆으로 표지판이 있습니다.400m남았습니다

 

 

14;59    운장산 서봉입니다. 무덤이 있고 벤치가 있습니다

           연석산으로 가는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동봉과 남봉,구병산으로 가는 능선도 이어집니다

           벤치옆에 리본이 달려있습니다. 미끄러운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15;38   급경사로 내려와 봉우리를 2개정도 오르내린다                        

신궁저수지가 보인다                                                   

 

 

 

16;12   만항재. 연석산올라가기전 표지판은없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갑니다.뚜렷한길은 없어서 돌이깔린 비가 오면

          물이 내려가는 길같은 곳을 따라 내려옵니다

          사유지인듯한 울타리를 우회해서 내려옵니다

 

 

 

 

16;53   아까 막아온집 대문앞에서 오늘은 하산했습니다                      

동네는 가끔 새집도 있습니다.역시 어제 같이 산동네를 나가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화심쪽으로 나와 보니 두부마을이었습니다      

그러나 장어구이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체했는지 몸살이 났는지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1박2일동안 대원 여러분, 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글솜씨가 없는 저에게 산행기를 쓰게 해 주

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