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2월 2일 수요일 안개>
산행시간; 6시간
갑자기 김장을 하게 되다. 오늘은 쉬어야지 생각했는데 5시 30분에
보통 일어나는대로 잠이 깨다. 저번주에도 못갔는데 산에나 가야지.
다른사람들이 간것도 검색 못하고 지도만 한장 달랑들고 떠나다
남부터미널에서7시30분차로 죽산으로 가다.
삼각김밥, 블루베리 머핀2개,사고 토스트 한개 자판기 커피와 먹다
어떻게 삼죽 가현치까지 가나. 죽산터미널에서 만원주고 택시를 타다.
고속도로에 안개가 많이 끼어있더니 산에도 안개가 많다
안개가 있는날은 길을 잘 잃어 버리고 헤맨다
8;54 가현치 도착
고개 넘어 길이 있는 것같은데 가파르올라가다
올라가자 바로 무덤들이 가지런히 있다
소나무 옆으로 리본이 있다
9;29 구봉산 4.4Km간다고
9;33 납골당이 계속된다
철조망을 따라간다
안개는 끼고 무덤과 납골당은 계속되고 사람은 없고..
으시시 한 분위기.
10;12 운동기구
10;34 달기봉으로
10;52 달기봉
구봉산 2km남았는데 2.5k를 1시간반이 걸렸나?
길을 찾느라 도로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전화통화도
오래 하긴 했는데..
11;32
달기봉
11;35 469m 삼각점 내려가는 난간은 새로 설치 한것 같다
구봉산이 469m인것 같은데 혹시 이봉은 465m
가 아닐까?
11;47 대체 이건 무었일까?
11;52 구봉산
12;01 구봉산을 조금 지나서 잘 생긴 소나무가 많다
12;05 삼거리 석술암산으로 가는 길과 매봉재로가는 길이 있다
90도로 꺽어서 가파르게 내려온다
12;19 불에탄 전원주택이 나온다. 이집말고도 집터가 두어개 있다
비가 조금씩온다
12;43 표지판은 자주 나온다. 마을이름, 저수지이름이 씌여져 있다
12;59 정자가 보인다. 나와 반대로 가시는 남자분을 만난다
임도를 따라 가라고 하셨는데 도로를 따라 가야 한다
이곳에서 삼각 김밥,커피를 마신다.
13;34 두창리고개(매봉재)도착 326번도로에 있다고 하나 공사중
이며 표지판이 보이지 않는다. 길건너 조그만 도로로
가야하는데 절개지로 올라가 산을 헤메다 내려오다
13;54 20분정도 옆산에서 헤메다가 다시 내려와 길을 따라 걷는다
아마도 아까 정자에서 만난 남자분이 말한 임도인가?
14;01 극동기상연구소옆 담을 끼고 계속 걷는다
14;20 갈림길
3갈래로 갈라지는 길에 리본이 붙어 있는데 혼동이 된다
그래서 짐작으로 가장 우측 길로 간다
14;25 곧 도로를 건넌다
14;28 승마목장을 지나 바로 좌측 산으로 간다
14;36 도로와 만난다. 건너편 산에는 리본도 없고 진입할수 없을
만큼 쓰레기가 많다. 좌측아래로 내려간다
동네엔 창고같은 건물이 있다. 계속 따라 내려간다
15;15 도로와 만난다. 사암SK주유소가 보인다
길 건너 다음에 가야 할곳이 보인다. 오늘은 여기까지
가야겠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와우정사에 가다
생각보다 큰 절이나 겨울이라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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