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19일-22일>
처음에 올해는 황산을 간다고 해서 살짝 실망했다.
그러나 꼭 고산을 가야만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서 만나서 가야하므로 메일로 온 정보를 볼때는 기온이
높은곳인지 모르고 오리털 잠버까지 가지고 갔다.
남경에 도착하니 36도이다. 그야말로 무더운 날씨이다
잘다녀오라는 문자에 답도 못하고 정신없이 비행기를 타다
면세점에서 보니 배낭에 지갑을 넣고 짐을 붙치고 30분 늦게와
환전도 못하고 , 시계도 안가지고 오고..
작년에 해외등반을 못해서 아쉬웠다
제1일 (6월19일 금요일)
14;35 남경공항도착
가이드 유광학씨 안내로 버스로 태평구로 이동
4시간도 더 간다. 가는길에 이상한 산이 있어 물어보니
구화산이라고. 절이200개가 있다고
황산 헌원호텔에 숙박
제2일(6월20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아 케이블카를 오래 기다릴수가 있으므로 5
시30분에 아침 먹고 6시 자광각으로 출발.
다시 셔틀버스로 옥병케이블카를 타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 타다
날씨는 무지 덥다. 산위에 가면 조금 나으려나
케이브카 타는 요금은80위안(16000원)
황산 입장료는 5만원 가까이. 정말 비싸다
7;44 케이블카를 기다리는데 무지 덥고 보통은 1시간을 기다린
다. 아침을 5시 30분에 먹고 6시에 출발하여 왔는데도 토
요일에 아마도 시험기간이 지났는지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 어제 저녁먹는곳은 버스가 10대는 음식점으로 들어
온것 같다. 음식점은 4,5층 건물인것같다
8;50 드디어 케이블카(6인승)를 타고 아래를 보니 경치도 좋고
무서워서 아찔하다
8;00 옥병케이블카 도착지
8;00 천도봉을 갔다가 다시 반대쪽 북해로 갈것임
많이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감
8;15 바위와 건물이 있다. 보통 이곳까지 온다
큰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자 급경사로 내려간다
많던 사람들이 없고 한적하게 걸을수 있다
매점과화장실이 있다. 배낭을 가이드에게 맡기고 천도봉으
로 급경사로 오른다.
8;35 천도봉은 가파른 계단으로 돌을 깍아서 계단을 만든곳
도 많다. 계단의 넓이가 신발폭보다 좁은곳이 많아 특히
내려올때 조심해야하며 옆으로는 낭떠러지에 손잡이 같
은 난간대가 무릎 정도의 높이 라서 될수 있으면 바위 쪽
으로 붙어서 오르는 것이 좋다
9;13 천도봉
줄 뒤로는 낭떠러지, 무섭습니다.
운해(?)대문에 옆에 봉우리도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우리와 같이 오르던 젊은 남녀는 이름을 새긴 자물쇠를
줄에 걸어 놓고 열쇠를 밑으로 던졌다
사랑의 자물쇠라고.. 씁쓸한 기분이 든다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많이, 그리고 자주 변하는 것인지
9;39 다시 내려가는 길
올라 올때보다 더 조심 해야한다
칼바위 능선이라 할까
9;45 건너편으로 다른 케이블카도 보이고 아까 보이던 표지판
에서 반대편으로 간다
10;50
10;58 바위에 마치 조각한것같은 그림이 있다
11;12 연화봉 휴게소
우리나라 광고에 나온 연화봉(1864m)은 가장 높은봉이다
지금은 못올라간다
천해쪽으로
11;23 줄을 서서 올라간다
계속 계단으로 이어져있다
등산로를 벗어 나면 안된다고.
이곳에는 오보사라는 독사가 있다고
황산송이라는 소나무는 특이하게 바위 틈에서
자란다. 이곳부터 속도가 느려진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찍고 운해가 5분만 있으면
사라져서 앉아서 기다리고 천천히 보며 간다
연화봉
11;56 산에 오르자 우측 아래로 큰건물들이 많다
이곳은 1000m 가 넘는 곳인데 호텔이 있다
이곳 직원들은 3개월 한번 정도 산을 내려간다고
젊은 남자 가이드의 인기가 좋을것 같다
건너에 둥근지붕의 건물도 있다
약간 내려간다
12;29 점심을 먹기위해 가다리고 있다
한글로 흰구름호텔이라고 써있다
고추와 볶은고추장을 가져갔더니 잘먹었다
호텔근처에 텐트를 친 사람들도 많다
13;22 점심을 먹고 나오니 날씨가 잔뜩 흐리고 곧 비가 올것 같
다. 날씨는 자주 변한다고
13;35 어느쪽을 보아도 아름답고 신기하다
14;03 보선교, 허공다리
14;16 서해대협곡 입구
뽀족한 봉 중간에 다리를 걸어 놓았다
밑은 낭떠러지, 사진도 찍지못할정도로 급경사로 내려간다
이런 구조물이 없다면 이곳을 볼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 이런다리를 설치 했을까?
14;49 휴게소가 보인다
깨끗하다. 화장실도 잘 되어있다
서해대협곡입구 부터는 등산객이 거의 없다
16;25 가파르게 오르내리며
16;47 난간에 원숭이가 조각 되어있다
17;49 호텔이 나오기시작
18;07 서해호텔
우리가 숙박한곳
저녁은 된장찌개도 있다
가지를 볶은것도 있다
이곳에서 숙박하고 새벽에 일출을 보았는데
나는 안갔다.
제3일(6월21일 일요일)
7;19 아침에 호텔떠나기전 사진찍고
7;27
7;36 등소평이 묶었던곳
7;37 후지관해,시신봉,몽필생화를 보며
8;11 사진 찍어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많이?
다시 보니 못생겨서 2장 지움
8;20 백아령케이블카 타고
케이블카는 3곳에 있다
이곳을 걸어서 내려갈수 있을까?
8;37 지질박물관을 지나
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오다
황산에 옛명청대거리를 보고 . 도장을 많이 새겨간다
박물관도 있다. 근데 너무더워서 얼른 점심 먹기로 한
진달래 식당으로 간다. 한식.
발맛사지도 받는데 너무 아프다
항주 송성가무쇼를 보다
민속촌 같다
백합이라는 호텔에서 저녁을 먹다
백주도 먹었는데 목이 뜨거운 느낌이다
이렇게 독한 술을 중국사람들은 어떻게 먹을까?
날은 덥고 속은 울렁거리고..
자금항 호텔에서 묶다
제4일 (6월22일 월요일)
서호관광
사진이 잘나오는 아름다운 곳이다
연인이 많다. 사공은 등을 보이고 노를 젖는다
1시간 정도 배를 탄다. 전기로 충전하여 간다고
배에는 에어컨이 있다. 나가지않고 유리창 너머로
사진을 찍다
서호에는 초어가 많은데 낚시는 금지인데 어떤 남자가 큰 초어를
잡아 오토바이에 싣고 간다
점심을 삼겹살로 먺다. 식당 건너 자전거는 공용자전거라고
항주 시내에서 서점을 보다. 항주는 돈단강(이름이 잘 생각
안남)남쪽이 서울같이 강남같은 신도시가 건설되는 중이다
고층아파트가 많다. 몇년전과는 아주 다른모습이다
라텍스 벼게를 5개 사오다
난징공항은 살것이 없다
황산은 생각보다 웅장하고 아름답다
'해외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트레킹 (0) | 2012.10.15 |
---|---|
네팔에서 사온 선물들 (0) | 2007.04.10 |
2부 푼힐전망대 (0) | 2007.03.21 |
나마스떼, 안나푸르나. 푼힐 (1) | 2007.03.18 |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 발루의 마운틴 키나발루(헥헥!) (1) | 2006.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