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산행

2부 푼힐전망대

장정화 2007. 3. 21. 00:55

 

등반 5일째 (3월 4 일  맑음 )

 

어제 도반에 도착해서 1시간동안 의논하다.

3일간 눈이 왔고 아무도 ABC 를 올라간 사람이 없다고.

우리가 올라올때 개를 데리고 내려간 독일인들도 올라갔다가 되돌아 왔다고. 데우랄리까지 3시간이 걸리는데 그구간이 제일 위험한 구간이라고. 더우기 어제 점심 먹을때 위에서 눈사태가 나는것을 보았고 소리도 들은 사람이 있었다.

더구나 낮이라서 눈이 녹아서 계속 눈사태가 날것이라고 포터들이 말했다. 그래서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 B C 는 포기하고 푼힐전망대로 가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에 미련이 남아서 다시 올라가면 어떨까? 의논하고 있는데 어젯밤 도반에서 숙박한 정민스님과 그 일행(포카라에서 우연히 만나 합류한 7명)이 하산하다가 우리와 마주쳤는데 오늘 새벽 3시에 미투리 산악회 16명과 포터들이 올라가고 프랑스인과 일본인 3명 정민스님 일행이었던 20살 조금 넘은 남학생 2명이 6시에 올라 갔다고 걱정을 했다. 우리는 푼힐로 가기위해 촘롱으로 가다.

 

 

 

 

 

 

 뒤돌아 보며 가다.

 

 

 

 

 

 

어제 우박때문에 멈추고 숙박한 곳에서 점심을 먹다.

 

 

 

 

 

 

 

 

 

 

 

 

 

 

 

 

바구니를 만들고 있음

 

 

 

 

취사용 장작. 이곳은 난방을 안한다. 난로를 피울뿐인데 돈을 받고 피워준다.

 

 

 

 

 

 

 

 

 

 

가정집앞. 그릇을 씻어 얌전히 햇빛에 놓았다.

 

 

 

 

 

촘롱에 학교.

 

 

 

 

우리는 촘롱의 제일 끝에있는 롯지에서 숙박.

저녁을 먹고 마을부녀회에서 관객 1명에 100루피 (약1200원)받고 공연을 했음. 기금으로 쓴다고. 공연은 1시간동안 하다.

마을여자들이 합창을 하면 주로 젊은 여자가 나와 춤을 춘다.

포터. 마을사람, 우리들은 함께 춤추고 놀았다.

 

 

 

 

 

 

 

 

앉아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

 

 

 

 

 

 

 

포터 파상은 다른사람과는 좀 다른 느끼한 춤을 추어 같이 추던여자가

 헷갈려서 춤을 못춘다.

 

 

 

 

제일 춤잘추는 포터. 매우 현대적인 춤

 

 

 

 

 

눈도 감고 춤을 춘다..

 

 

 

 

 

 

 

 

 

 

 

시작하기전 꽃도 걸어주었다. 이꽃은 이마에 결혼한 사람을 표시하는 

붉은동그라미를 그리는 원료.

 

 

 

 

끝날때는 모두 함께 춤을.

 

 

 등반 6일째 (3월 5일 맑음 )

 

 

 

 

 

 

 촘롱 히말라야 롯지 (우리가 숙박한곳)

 이밑에서 시누와 가는곳과 푼힐로 가는 타다빠니 가는곳으로 나누어

 진다.

 

 

 

 

 

 

정민스님도 푼힐쪽으로 혼자 우리와 동행하다.

 

 

 

 

 

 

길을 가다 마주친 소들. 굉장히 순하다.

 

 

 

 

 

굉장히 높은곳에 있는 롯지. 머리위 하늘위로 독수리가 빙빙 돌며 날고 있는데 사람이 누워서 잠자면 죽은줄알고 달려 든다고.

 

 

 

 

 

 

 

 

 

 

 

귀걸이를 귀하나에 15개를 한 할머니.

 

 

 

귀걸이 많이 한 할머니 앞에 밭이 넓다.

 

 

 

 

옷감을 짜는지 카펫을 짜는지...

 

 

 

 

 

 

 

 

 

급경사로 내려가서 긴다리를 건너 가파르게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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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리 건너고 급경사로 올라와서 잔디깔린마당이 있는곳에서

점심을먹다.

 

 

 

한 대원이 벌에 쏘인듯. 정민스님이 피를 빼고 치료.

다음날은 냉찜질을 하다.

 

 

 

급경사로 올라가니 천리향 군락지. 향기가 좋다.

 

 

 

 

 

 

 

 

 

타다빠니 롯지에 도착

뒷쪽에 장이열려있다 (일명 남대문시장)

 

 

 

 

 

 

 

이곳은 2480m되는곳이어서 밤에 춥다.

 

 등반 7일째 (3월 6일 )

 

이곳은 하산하는 사람도 많고 숙박하는 사람도 많다.

방이 없어서 2집에 각각 남은 방을 구하다.

서양인도 많고 나이든 사람도 많다.

아침이되니 일출이 보기좋았다.

 

 

 

 

 

 

 

 

 

 

 

안나푸르나 남봉

 

 

 

 

 

 

 

 

 

이상하게 생긴 나무

 

 

 

 

1시간쯤 올라가서 있는 타다빠니 마지막롯지 (2630m)

 

 

 

 

 

 

내일 점심 먹을 곳 울레리가 보임

 

 

 

 

 

바로위로 독수리가 날고 있음.

이롯지이후로는 아름다운 길이 계속된다.

밑은 까마득한 위험한 낭떠러지이다.

동백 비슷한 laligurans 꽃이 계속피어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 중에서 가장아름다운 길이다.

 

 

 

계곡이 이어진다

 

 

 

 

 

 

 

 

 

계속 올라간다. 새로놓은 다리도 보인다.

 

 

 

 

가장 많이 보이는 꽃

 

 

 

 

 

 

 

데우랄리 (3100m )

이곳에서 점심을먹다.

 

 

 

포터가 피리를 불고 다른포터는 풀피리를 만들어 불다.

 

하산하는 프랑스인. 바구니에 아기가 앉아있다.

우리가 쳐다보자 아기는 장갑 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풀피리도 불고

 

 

우리는 고레빠니쪽으로

 

 

 

 

 

 

 

 

 

점점 구름이 끼고 흐려지기 시작

 

 

 

 

 

 

 

 

 

정상부분

 

 

 

 

마을로 내려가는 길

 

 

 

 

 

 

 

고레빠니 도착. 큰마을이다

 

등반 8 일째 ( 3월 7 일 )

 

 5;00   기상

 5;30   푼힐 전망대로 올라감

 

1시간정도 오르니 해가 뜰려고하여 바삐올라가다.

 

 

 

달이 보인다

 

 

 

 

 

 

 

 6 ;33 일출 (마차푸차레 옆에서 )

 

 

 

 

 

 

 

 

 

 

 

 

 

 

 

 

 

 

 

 

 

 

 

 

 

 

 

 

 

 

뜨거운 차를 파는 곳도 있다

 

 

 

 

 

 

우리 대원의 남편

 

 

 

 

 

 

 

 

 

 

 

 

 

 

 

 

 

 

 

 

 

 

 

 

데우라리 우리가 묵은곳

9시 아침먹고 출발

 

 

 

 

 

 

지나가는 롯지 앞에 모자

 

 

바위에 붙어 있는 작은 꽃과 열매

 

 

 

 

 

점심 먹을곳

 

 

동행한 정민 스님이 나무꾼의 다친 손가락을 치료해 주다

 

 

점심먹은곳. 뒤에 라리구란스꽃이 피어있다

 

 

지나가던 보따리장사. 뒤에 플라스틱 쓰레바퀴도 있다.

내가 사진을 찍자 다가와서 사탕을 달라고 하다.

역시 공짜는 없다

 

 

언덕에 말들이 있다.

 

 

 

마을 남자들이 주사위 두개로 게임을 하고 있다

 

 

닭이 방목되기 때문에 계란이 맛이 있다

 

 

산에 많이 피어있는 꽃

 

 

아래쪽 멀리 우리가 묵을 곳이 보인다

가까운곳 같은데 1시간이 넘게 걸린다

아주 급경사로 내려가며 산사태가 난곳도있다

 

 

 

폭포와 철다리

다리 입구에서 한국 학생들을 만나다

 

 

 

2시30분 쯤 마지막숙박 할곳인 힐레 롯지에 도착

 

 

건너 집 2층에 옥수수가 가득 매달려 있다. 가축용이라고

 

 

 

롯지 주인의 아들과 엄마

 

등반 9 일째 ( 3월 8 일 )

 

9시에 사과푸딩과 짜빠티 (빵)을 먹다

 

 

 

급경사로 내려감

 

 

감자를 캐고있다

 

 

천사의 나팔꽃이라고. 점점 다양한 꽃이 나온다

 

 

 

 

 

 

 

 

 

 

 

깜깜할 때부터 말들이 짐을 싣고 감. 목에 방울을 달아 밤에도 소리가

들림

한번에 수십마리가 지나간다.

 

 

9시에 떠나서 2시간 반만에 도착한곳

이곳은 복은밥이 맛이있다

실내에 걸려있는 사진

 

 

거의 다 내려옴. 음식점에서 30분

 

 

 

집을 짓고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지붕에 올라가있다

 

 

 

시장을 지나 버스타는 곳에 붙여진 포스터

2시경 버스를 타고 포카로 출발.

1시간반정도 걸림

숙소에 짐을 풀고 시내관광과 쇼핑을 하다.

 

 

 

 

 

 

패와호수 관광

 

 

 

포카라 시내는 카투만두 보다 깨끗하며 레스토랑이 많고 화려한 옷차림의 사람이 많다. 7시에 한국사랑에서 삼겹살로 저녁을 먹다

 

 

 

 

 

 

 

 

저녁을 먹고 민속 라이브 술집을가다

포터들도 동행하다

신청곡을 받고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