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금북정맥 14차 상편(가루고개--무르티고개-은봉산- 성왕산-온석골고개)

장정화 2009. 3. 31. 22:56

 

<2009년 3월 27일 금요일 맑음>

산행시간; 8시간20분

 

지난 수요일에 가루고개까지 산행을 하였다.

이번 금요일 미국에서 친구가 온다고해서 금,토를 비워 놓았는데

1주일 있다가 온다. 다음 수요일 금,토를 다시 변산을 가기로 하고

갑자기 어제 하루 쉬고 남부터미널에서 아침 6시30분 해미가는 버스

를 탄다. 도착해서 농협에 가서 포도쥬스4봉 카스테라빵을 사고 김밥을 산다. 저번에 간 읍성뚝배기에서 아침을 먹는다

운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니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해서 택시를 타고

보니 지난 번에 탔던 70이 넘었다는 분 차였다.

 

 9;23   가루고개

 

임도 비슷한 흙길 을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는데 흰색 자가용 1대가 내려온다.

포장이 안된 도로라 마후라 깨질것같다.

더이상 길이 없는데 어디로 가냐고 묻길래 금북정맥하는 중이며

서산으로간다고 하다. 사진 찍는분인데 이고장분인것 같다

목장에 오리떼가 있는데 사진 찍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아마 갈매기일거라고 하신다

 

 

 9;49   밑으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다른도로가 보인다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간다.

          지하차도를 건너 집우측으로 올라간다

          내려오자마자 모래고개라고 써있다

 

 

 

10;32   조그만 산을 넘어 동암산이나온다

 

10;50   서해컨벤션부페

            무르티고개에 있으며 아마 휴게소였던것 같다

 

32번도로 건너 철계단으로 올라가 리본이 있는데 우측으로 내려가

지하차도를 건너 사면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도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 내려간다

 

 

 

11;26   철계단곡대기 지점

           밑을 못내려 볼 정도. 아찔하다

           도저히 철계단으로 올라오지도 내려가지도 못 할것같다

           너무 위험해서 산으로 돌아 와야 할것같다

 

11;54   우측으로 조그만 저수지가 있다. 

                  조금 더가 매봉재를 지난다

 

12;20   산은 넝쿨과가시, 잡목으로 가득한데 예쁜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의자를 펴고 앉아서 갈 생각을 안하고 들여다 보다

 

 

 

 

 

 

12;32   은봉산(283.5m)

 

 

13;00   이상하게 생긴 돌

           아무 특징없는 조그만 산을 오르내린다

          

 

13;07   임도가나온다. 정면에 무덤이 있다

            좌측으로 간다. 내리막이다

 

 

13;15   나분들고개

            아스팔트 도로이다. 건너 계단이 있고 벤치가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데 길건너에서는 바람이 많이 분다

            앉아 있는곳은 바람도 불지않고 햇빛도 따뜻하다

            잠깐 졸았다. 바람소리가 좋다

 

 

 

13;47   나무계단을 20분쯤 오르자 팔각정이 있다

 

 

13;59   표지판

            간대산을 200m 갔다가 온다.  바위가 많고 조망이 잘되는

            곳이다

 

14;01   간대산

 

14;13   다시 표지판 앞에서 내려간다

           체육시설이 많다. 특히 철봉이 눈에 잘 보인다

           지압길도 있다

 

 

내려와서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깨끗하다

도로가 나온다. 좌측으로 간다

 

14;30   버스 정거장이 나온다

           옆길로 간다

 

14;35   동네길 시멘트 도로를 따라간다

            작은산으로도 간다

            철탑을 따라 내려가면 도로가 나온다

 

 

15;09   모과울고개

            굉장히 오래된 나무가 있다

            내려가서 나무를 보고 내려온곳 건너 동네로 간다

 

15;35   꼬불꼬불한 숲길을 간다

           가다가 동네 아주머니2분을 만난다.

           혼자 다니지말라고 걱정 한다

           묘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바꾼다

           조금가다 좌측에 집이 있다 

 

15;40   서산구치소 철망을 끼고 간다

           내가 생각했던 교도소와 다르게 깨끗하고 운동시설도 있다

 

 

15;44   성연고개

           길건너 파란색건물은 비닐하우스인가?

           건너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동네 들어서기전에 좌측 산

           으로 간다. 동네개들이 짖는다 

 

 

 

 

16;22   넓은 임도를 따라가다 산불조심이라고 쓴 돌에서

           곧장 산으로 오른다

 

 

16;43   성왕산(252m)

            급경사로 곧장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다

            성왕산에서 조금 가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17;19   내려오다 개를 사육하던 곳이 있다

            길에 개털도 있어 기분이 나쁘다

            고개를 지나는데 좌측 아래로 아파트가 있다

            직진하다. 성황당고개인것 같다

 

 

17;42   지도상에 내동고개(온석골고개)

           일람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공사차량이 많이 지나간다

           돌위에 잠깐 앉아 오리털 잠버로 갈아 입는데 차가 선다

           갔더니 여자분도 함께 타고 있어 타고 서산 시내로 간다

           오늘 윗갈치까지 가려고 했는데 혹시 잘못가면 날이 어두

           워 질까봐 이곳에서 끝낸다

           집으로 가려다 다음주 월요일에 미국에서 친구가 오면 수요 

                에 못올것 같아 찜질방에서 자고 내일 3-4시까지만 하고

          가야겠다.

          택시타고 금강산 24시간 사우나에 간다

          저녁은 그옆 식당에서 꽃게장백반을 먹는다

          혼자 밥 먹으려니 조금 어색했다

          그래도 앞으로는 이런 여행을 자주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