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금북정맥 4차(유량지하차도-취암산-21번국도-돌고개-고려산-덕고개)

장정화 2009. 1. 10. 21:43

 

<2009년 1 월 7일 수요일 맑음>

 감기가 심하게 걸려 3일전부터 이번 주는 쉬려고 했다

그런데 아침4시 부터 눈이 떠졌고 몸도 가벼웠다

안가면 오히려 집에서 아플것만 같다

병원에 안간지도 5년이 넘었다

5시 14분에 천안가는 전철을 탔다

도착해서 나가니 동쪽, 서쪽으로 두군데로 나가야해서 동쪽으로

갔다. 80분 조금 넘게 시간이 걸린다.

아직도 깜깜하다. 역앞에 길손식당에서 소머리국밥을 먹다

옆 집이 호도과자 원조라고 써있기에 70세쯤된 주인할머니에게

진짜 원조냐고 했더니 90세 넘은 할머니가 하시다가 돌아가시고

조카가 하는데 무슨 그게 원조냐고 하신다.

호두과자집  할머니께서는 돈 벌어 교회를 2개나 세우셨다고 하신다

역 앞에서 택시타고 진천, 목천쪽으로 가는 길에 고개에서 세워 달라고 했더니 아줌마 혼자 산에 가슈 ?  하며 놀란다

6000원을 내고 내린다.

 

 

 

 7;38   유량지하차도앞

           올라가기 시작

 

좌측아래 남양우유가 있다

 

 

 7;52   표지판

           취암산이 2.9km 가야 된다고

 

 

 8;18  

 

 8;25   돌탑

           뒤에 보이는 산은 독립기념관 뒤에 흑성산

 

 8; 46   전망이 좋은곳

 

 9;02   취암산 도착

           급경사로 내려간다

 

 9;22   동우 아파트

           철책옆으로 따라간다

 

 9;47    세광아파트쪽으로 내려옴

            동우 아파트 철책을 끼고 가다가 철계단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세광 아파트쪽으로 내려옴

 

 

 9;55   경부 고속도로 아래 지하차도로 간다

           좌측으로

 

10;06   동원시스템즈  앞

            좌측으로 가다가 산으로 올라감

 

 

건너 편에 철계단이 보인다

 

지나온 취암산, 동원아파트가 보인다

 

10;45   굴머리고개

          돌고개 부터 이곳까지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

          좌측에 굉장히 큰 닭을 키우는 공장이 있다.

 

10;54   나무들이 많이 잘려져 있다

 

11;10   아래로 도로가 보이고 (돌고개 도착)  10분정도 쉰다 

 

11;55   한치고개 도착

            송전탑을 지나 도착.  얼어 있다.

 

12;01    묘자리가 좋아 보인다

 

12;40   애미기 고개

 

13;18   고려산 도착

            머리가 아프다.  감기기운이 다시 시작된다

            천천히 걷는다

 

 

13;27   표지판

           아야목 쪽으로 

 

13;51   황골도로

            지도에 표기 된 명칭

 

돌아서 내려오면 되는데 곧장 내려오느라 힘이들었다

 

14;13

 

 

14;22   경부고속철도가 보인다 고등터널이 있는곳

 

14;30   비로봉(비룡산) 쪽으로

 

 14;37   전의산 연수원 뒷쪽이 나온다

            좌측으로 내려갔다가 다시올라와서 연수원입구쪽 우측에

            리본이 있다. 이곳은 뭐하는 곳인지 모르지만 큰개가 1마리

            묶여서 무섭게 짖어 대는것 까지는 좋은데 묶어 놓지도 않 

             은 개가 나타나 곧 물듯이 달려 드는 바람에 정말 떨렸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개를 노려 보다가 모르는 척하고 리본

             찾아 산으로 들어 서니 배낭을 물고 한다

             돌아보고 내 평생 가장 큰 소리로 '안 가?' 하고 소리 질러

             더니 겨우 돌아갔다. 대체 뭐 하는 곳이기에 개를 풀어놓았

             는 지 생각 할수록 화가 났다

 

15;13   IMG내셔널 CC

           주차장을  따라 내려온다

 

 

15;25   앞에 보이는 산이 아마도 170봉인것 같다

 

다시 도로로 내려오니 좌측으로 리본이 있다

곧장 오라가려다 좌측으로 우회했더니 밤이 아무도 줍지도 않았는지

그대로 있다

 

16;15   1번도로

            경부선 철도도 있다

            5시38분에 전의역에서 기차가 있어서 좀 더 갈까 생각

            하다가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다

            조금 서있었더니 700번(?) 버스가 와서 탔다

            정거장도 아닌데 세워줘서 고맙다고 했더니

            어디서 부터 왔슈?   유량동부터 요.

            얼굴을 살짝 보더니 참 대단하슈. 

            별로 요. 대답했지만 나도 참 어지간 하다

            천안역에서 호도과자를 사가지고 집에 왔더니 7시도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