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2차 (옥정재-배티고개-서운산-엽돈재-부수문이고개)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  비 >

무엇때문에 또 정맥을 하는가?  저번 금북정맥 마지막구간을 같이 하더니 그날부터 옥정현고개 반대편 길이 자꾸 눈에 보이는것같다.

마음속으로 가야지 생각이 들었으나 막연하다.

1대간9정맥을 마친 움직이는 지도님에게 마침 전화가 왔기에 그말을 했더니 옥정현고개에 내려주고 반대편 부수문이 고개에서 진행해서 다시 내려가겠다고. 일단 시작하기로 했다.

혼자라도 하려고 했으니까. 근데 시작을 왜 12월 겨울, 그것도 동지도 지나지 않아 해도 짧은데 ... 그러나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7-8 시간이상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쨌든 첫발을 혼자 시작한다

 

  9;28   옥정현고개 도착

 

 

 

 

  9; 33   콘크리트 길을 따라 올라가면 철문인듯 한것에서 좌측으로

            간다  

 9; 40   헬기장

 10;04   송전탑이 나온다

 

 10;27    묘지 인듯 한곳에서 좌측으로

 10;54   471봉 헬기장  사방으로 보이는 곳

 가야할 능선

 11;12   좌측으로 동네와 저수지가 보인다

 11;56   송전탑이 나옴.  리본이 달린 쪽으로 진행

 12;02   골프장 뒷쪽인데 납골당(?)이 있다. 정자도있음

           내려가서 클럽하우스옆에 게단으로 올라간다.

           리본이 많이 매어있다

 12;24   헬기장이 나온다

 좌측으로 아스팔트를 끼고 걷는다

 

 12;58   이티재(배티재)로 내려서는데 가는 줄이 있다

            지나가는 차들이 속도를 늦추고 본다

 

13;09   서운산으로 올라가는 길

           정상까지 2Km 

 

 14;00  정상

           어두워지더니 앞쪽에서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겨울에 비를 맞다니... 우비도 우산도 없다

           뒤쪽을 보니 비가 많이 오는 것같다.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14;57   좌측아래 지도에 없는 골프장이 보인다

 

 15;51   엽돈재  34번도로에 있다

16;42   도로가 보인다

           엽돈재까지 하려다 부수문이고개까지 가기로 했는데 슬슬 어

           두워 진다.  비는 간신히 피한것같다

           정말 운이 좋다.

 

 16;48   부수문이 고개 도착

            표지판이 없다 57번도로에 있다

            총 7시간 10분 걷다.

            서운산에서 4사람 , 아마도 절에 온것같다

            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