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금북정맥 5차(덕고개-탄약창정문-양곡교-국사봉-국수봉-차령고개)

장정화 2009. 1. 15. 20:43

 

<2009 년 1월 14일 수요일  눈,바람> 

 산행시간; 7시간30분

 

아침에 일어나 내다보니 눈이 왔다.

갑자기 산에 가기로 했다

이번구간은 덕고개에서 하려니 기차길을 무단횡단해야 하기에

좀 신경이 쓰인다.

5시14분 첫차를 타고  6시 45분쯤 천안역에 내려  우동을 먹고 7시12분에 호남선을 타고 전의역에 내리다. 택시를 타고 덕고개 에서 지하차도 위치를 설명해 주며 내렸으나 동네로 내려가 지하차도를 찾았다

역시 기차길은 가파르게 덕고개에서 내려갔다 다시 가파르게 올라와야 했다.

 

 7;35   전의역

          대체 덕고개쪽이 어딘지 모르겠다

          택시타고  덕고개 반대편 지하차도로 가다

 

 8;00 지하차도 도착

 

 8;09   리본 발견.  지히차도에서 우측 능선을 오르다

          산소가 몇개 있다

 

 8;25   성요셉치매센타 도착

           뒷쪽으로 지나간다.통신선이 너무 많다

 

 8;29   앞쪽이 보인다.

           길을 따라 내려가는 것이 좋으나 다시 산소를 지나  계속

           진행.   조금가다가 군부대 철망과 만난다.

           안에 교회가 보인다. 우측으로 철망을 끼고 가다 되돌아

           와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탄약창 정문이 나온다

          

 

 9;03    정문에서 691번 도로까지 걷는다

            눈 아래로 길이 얼어있다

            요셉의 마을 입구도 지난다

 

 

 9;18   691번 도로와 만난다. 길은 얼어 미끄럽고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한참 걷는데 사냥하러 가는 남자분이 차를 태워 준다

           양곡교 앞에 친절하게 내려주며  송전탑을 따라 걸으라고

           한다.

 

 

 9;48   새로 지은 듯한 경로당 옆으로 따라 가자 얼마안가서

           리본이 있다

 

 9;58   10분쯤 배밭을 우측으로 하고 걷다가 끝 지점에서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약간 오르막길인데 눈에 발자국이 없다

 

10; 53    길 찾기가 힘들었다.  골짜기에서 눈이 쌓여서 길이 없어

              좌우로 왔다 갔다. 리본을 찾아가며 가다.

              군부대 철조망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간다

 

11;13   가야할 능선 같다

           백두대간에서 은치재에서  이화령가는 U턴 하는 구간을

           생각나게 한다. 방향이 여러번 바뀌므로 지도를 자주 보며

           천천히 간다  

 

11;27   임도(차도 다닐 것같은 시멘트도로 같다) 와  만난다

            계속 따라 올라간다

            송전탑을 2개 옆으로 하고 가다가 2번째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간다

             조금가다가 국사봉을 올라갔다가 우측으로 내려간다

             

 

 

 

 

 

 

12;34   우측 아래로 절이 보인다

            가파르게 2-3개 봉을 넘는다

            아이젠을 안 가지고 와서 조심하니까 시간이 배는 걸리

            는 것 같다.

 

13;20   국수봉 도착

            가파르게 내려간다

 

13;38   임도로 가다가 산으로 다시 오르기를 반복한다

 

13;52   118번 송전탑뒤에 또 국수봉이 라고 써있다.

            30분 전에도 있었는데....

 

 

14;25   다시 임도가 시작된다

           이 지역은 밤송이가 무척 많다 

 

 15;16   차령고개 도착

            우측은 천안쪽, 좌측은 공주 정안이다

            고개엔 휴게소가 있는데 영업을 안한다

            공주쪽으로 내려가다가 일월휴게소가 있다

            길을 건너자 버스가 바로 와서 천안가냐고 했더니

            타라고 해서 탔더니 정안 에서 다시돌려서 조금 정차

            했다가 다시 천안쪽으로 가는 710번인데 기사분이

            추운데 고개에서 기다릴까봐 태웠다고.

             차령고개를 넘어가니 동네이름이 밤나무골이라고

             어쩐지 밤나무가 많더라..

            참 친절하다.  천안역에서는 7시20분에 첫차가 있다

            차령고개에서 요금은 1100원이다

            711번은 7시20분인데  710번은 6시40분,다음차는 8시20

            분이라고 정거장에 써있다

            군부대지역은 산능선에 굉장히 길게 차지하고 있다

            양곡리까지는 걷기엔 너무 멀었고 양곡교에서 갈림길

            (군부대 끝지점)까지 좌측능선으로 착각할수가 많아

             조심해야하고 방향이 여러번 바뀌어서 조심해야 할것

             같다. 바람 불고 눈도 와서 추웠으나 곧 해가 나서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