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11구간( 솔고개-노고산-371도로-삼송리)

<2008년 10월 11일 토요일 맑음>

 

이번구간을 마지막구간으로 정했다. 이후는 길도 찾기어렵고 아파트도 많아서 능선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울것 같다.

지난 7월에 시작해서 11회로 끝난다. 끝나고 다음엔 어딜할까?

아마도 한남정맥을 할것같다.

나는 호남정맥을 하고 싶지만 혼자 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이번엔 솔고개에서 시작한다.

 

 

12;44   솔고개에서 군부대옆 마을로 들어오다

           모인 대원은 25명으로 구간중에 가장 많다.

           마을로 들어와 다음차로 오는 대원을 기다리느라고 앉아서

           하필하면 밤나무밑에서 삶은 밤을 먹고 있었더니 마을 아주머

           니가 밤 가져가지 말라고 소리친다.

           이미 밤송이만 있을 뿐인데...

           마을 입구에 나무가 있는데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다

 

 

 

 13;16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시작

 13;25    도로가에 있던 군부대 철조망을 끼고 간다.

             아마도 군부대 안에 길이 있는것같다

 13;36   우리가 가야할 능선

 13;43   조그만 길을 만난다. 청룡사라고 표지판이 있다

 철저망 옆으로 가파르게 내려오기도 한다

 14;04   인수봉, 숨은벽,백은대가 보인다

           계속 가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

           북한산이 잘 잘 보인다. 북한산 둘레돌기를  하는 느낌

 

 14;06  길이 나온다

 

 

 

 

 

 

 14;32   이곳에서 간식을 먹고 20분 정도 휴식

           전망이 좋아 모두 독사진 한장 찍었다

           산이 높지 않아도 북한산 조망이 좋아 모두 만족

 

 

 

 15;00   내리막 길에 보라색꽃 군락지

            벌들이 많다

 15;06

 15;43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가야한다

            효자촌으로 잘못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오다

 나는 너무 식물 이름을 모르는 것 같다

 

 16;38   다시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17;00   내리막으로 간다

 구파발-일영-장흥으로 이어 의정부로 가는 도로를 건넌다

 17;09  3Km 정도 가야한다

 아베크 코스라고 하고 싶다.  나중에 친구하고 1시간 정도 걸어야지...

 17;51   마을로 내려 오게 된다. 그러나 뒷쪽으로 다시 걷는다

            동네 개들이 총동원해서 짖는다

18;00  통일로 내려온다. 좌측 아래로 내려가면 삼송역이 있다 

          11번으로 한북정맥을 마감.

          백두대간, 낙동정맥과 다른 산맥. 특히 군부대가 정맥에 많이

          있어서 철조망을 끼고 우회할때가 많고 고읍지구같이 산들이

          없어져서 다시 이어가기 힘든곳도 많다

          지도와 등고선으로 길을 읽어 진행하게 하신 홍대장님께 감사

          드림니다. 아울러 다른 정맥도 모두 같이 하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