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3일 일요일 맑고 바람부는날>
소요시간; 8시간40분 거리: 17Km
10구간은 산의 높이는 높지 않아서 가볍게 시작했으나 진행방향이 수시로 바뀌고 가파르게 오르고 급경사로 내려오는 곳이 많아 힘이 들었고 여러번 길을 잘못 들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7;14 굴다리 건너 아화리에서 시작하다
김치공장도 있다
산위에 금색의 큰 부처님이 있다
7;42 멀리 어제 지나온 길이 보인다
조금 올라오니 부처님이 약간 고개를 돌린 얼짱(?)각도로
서 계신것 같다
뚜렷하지 않은 길을 방향감으로 진행하다
무덤을 지나 조금 올라오니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다
8;18 294.9봉을 모르고 진행하다
뚜렷한 표시가 없다.
지나쳐 산불감시초소까지 오다
건너 농기구 창고에서 바람을 피하는데 꿩이 구석에 매달려
있다
8;40 우리는 여러 길을 가보다가 건너 공장으로 보이는 곳 옆길로
가서 진행하다. 거의 1시간을 헤메다
근처에 과수원도 있었는데 땅에 냉이가 밭을 이루고있다
고추도 많이 매달려 있다
9;08 큰길이 잘 나있다
양지바른 무덤 옆에서 간식을 먹다
건너 옆으로 지나왔던 공장이 보인다
9;27 밀양박씨 무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여러개의 산을 넘는다
우측 아래로 심곡지가 보인다
굉장히 크고 긴 저수지이다
관산으로 꽤 가파르게 올라간다
10;28 올라가 보니 꼭대기에 큰 무덤이 있다 너무 추워서 물이 얼
어 있다. 바람도 많이 분다
간식과 뜨거운 차를 마신다
10;50 관산(393M) 옆산(385M) 를 지나 정말 절벽같이 가파르게
내려간다
눈이 쌓이면 내려가기 힘이 들것같다
땅에는 낙옆과 얼음이 있어 미끄럽기 까지 하다
11;16 다내려와서는 아늑한 오솔길로 가다
관산도 보인다
관산위에서 작은산이 너무 많이 보이고 뚜렷한 정맥길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 관산이 잘 보이는곳에서 쉬다가 포항에서 오셨다는 분
을 만나다. 몇달 만에 처음으로 사람과 마주치다
그만큼 낙동정맥은 오지에 있는곳이 대부분이다
방향이 북쪽으로 가다가 다시 동쪽으로 바뀐다
13;19 청석재 도착
6시간 걸었다
바람이 불고 추워서 차안에서 라면과 햇반을 먹다
13;57 길건너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가다. 끝에 쇠줄이 있다
능선 양옆에 저수지가 보인다
계속 남쪽으로 진행
좌측아래로 도로가 있다
가는중간 꽤 높은곳에 큰터를 만들어 놓았는데 레미콘차가
여러대 주차되어 있다
15;06 471봉에 도착
저수지와 경주시내가 멀리 보인다
15;12 조금 내려와 도로와 만난다
양배추밭이 있다. 양배추가 꽁꽁 얼어있다
저수지도 얼어있다
밑으로 작은산이 수도없이 보인다
밑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다
다시 산으로 올라가다
15;50 작은 봉우리를 몇개 넘어 마치재에 도착
공원같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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