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담임선생님 성묘

<2009년 7월 1일 수요일>

춘천공원묘지에서 우연히 정혜영 할아버지 옆에 있는 묘가 고3때

담임 김두영 선생님묘인것을 발견하다

춘천에 있는 친구들과 춘천 퇴계동에서 막국수와 보쌈을 먹고 춘천에서 가장 전망 좋다는곳에서 차를 마시고 공원묘지를 가다

선생님은 서울대를 나오셨으며 생물을 가르치셨다

가장 중요할 시기인 고 3때 담임이셨다.

이제 50이 넘어 친구들을 보니 반가웠다.

춘천사는 친구 2명은 아침에 딴 토마토, 호박을 사와서 나누워 주기까지 한다. 서울 사는 친구들과는 달리 정이 넘친다.

학교다닐때는 친하지도 말도 못해본 친구도 많은데 이렇게 만나니

다정하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전도사인 혜영이가 기도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