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10차, (배토재-천왕봉-방화고지-902.1봉-고운동재)
<2010년 5월 3일 일요일>
산행시간; 9시간
일주일이 되도록 산행기는 쓰지 못했다.
산에 간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 같다
이번구간도 2주 만에 가니 조금 힘이들고 200M도 안되는 배토재에서 서서히 900M까지 올라가니 은근히 힘이들고 날씨는 갑짜기 더워져 힘이 더들었다. 게다가 조그만 생수 1병밖에 안들고 갔으니..
정말 생각지도 않게 힘이들었다
이제 1번밖에 남지않았다. 그간 새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산악회
대장님, 총무님, 회장님, 그리고 회원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매번 고마웠다
4시 배토재 한방병원옆길로 출발. 카메라를 꺼내 놓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못하다
5; 05 천왕봉
활공장이라고 표시
5;31 임도를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하염없이 가다가
돌아와서 올라간 산은 철죽군락지에 전망이 좋다
5;46 길에서 우측을 따라가다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곳을 향해 가다
5;50 산불감시초소
이제 5시 30분이면 환해지네
5;56
6;00 돌고지재
6;11
6;16 삼각점
6;50 곳곳에 리본이 많이 있는 곳이 있다
가파르게 올라가야 할 능선이 보인다
방화고지에서 아침을 먹는다
8;12
8;44 양이터재(?)
9;20
9;21 산죽지대가 시작된다. 가다가 삼각점이 있다
10;02 산불감시초소
10;10 길마재
10;46
10;54 출발 한지 7시간. 지루하게 산죽지대를 여러번 지나고
조그만 봉을 여러개 넘고 물은 없고 힘든구간이 계속된다
이곳이 902봉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이후에도 몇개의 봉을 넘는다. 날씨는 덥고 산죽구간은
바람 한점 들어오지 않는다. 은근히 생각보다 힘이 든다
11;02 삼각점인데 몇m봉인지 모르겠다. 계속 높은 봉우리는
지나가고
12;03 8시간이 지났는데 이곳은 어디 쯤일까?
12;48
12;52 우측아래 저수지가 보인다. 이제 다와 간다
대장님이 기다리다가 올라오며 후미는 어디쯤 오냐고
묻는데 나도 3번쯤 멈춰서 기다려도 안온다
물이 없어서 후미를 기다렸으나 ...
12;59 고운동재 도착.
조금가서 계곡에서 씻다 . 힘든 구간이다